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도르 예멜리야넨코 (문단 편집) === EFN 50 === 결국 6월 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EFN 50에서 [[파비오 말도나도]]를 상대하게 되었다. 파비오 말도나도는 15년 11월까지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활약했던 선수. 프로 복서로서 UFC에서 퇴출된 후로는 프로 복싱에서 2KO를 거두는 등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본래 헤비급이었던 표도르가 라이트헤비급인 말도나도와 "헤비급" 매치를 가지게 된 것은 표도르에게 의도적인 어드밴티지를 주었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. 게다가 만약에 지기라도 한다면 사실상 공개처형이 되는 셈. [[파일:external/img.rt.com/5776afd9c46188c9188b4567.jpg|width=500]] EFN 50 메인이벤트로 파비오 말도나도와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. 초반 1라운드 특유의 붕붕훅으로 말도나도를 케이지로 밀어붙였지만, 안면이 열리자마자 들어온 카운터에 다운당해서 깔린 후 TKO 선언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흠씬 두들겨 맞았다. 그 뒤에 간신히 일어서서 후퇴하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해 휘청거리는 모습이어서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었다. 2라운드부터는 양쪽 다 체력이 소진된 모습을 보였고 결국 3 라운드까지 간 다음에 표도르가 판정승을 거뒀지만 전체적으로 졸전이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홈 어드밴티지로 이긴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. 라이트 헤비급 선수를 상대로 1 라운드에 레프리 스톱 직전까지 가면서 이제 UFC 진출은 꿈도 꾸질 못할 기량을 드러내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. 다만 1라운드의 판정을 두고 10:9로 채점해서 표도르의 승을 주느냐, 10:8로 해서 무승부로 했어야 하느냐하는 논란이 있다. 10:8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내용이지만 역시 10:8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 점수이기 때문에 어느 쪽을 골라도 애매한 경우긴 했다. 이후 World MMA Association가 이 경기를 재채점하여 무승부로 변경했으나 EFN은 경기 결과를 바꾸는 것을 거부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